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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던 곳

[부산 가족외식 추천장소] '송하원' 철마 한우 맛집

남자친구랑 부모님이랑 처음 뵙는 자리가 만들어져서 어떤 집을 가볼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아빠가 다른 사람한테 철마에 있는 '송하원'을 추천받았다고 했다. 

 

송하원 위치 (부산 기장군 철마면 안평로11번나길 13 송하원)

http://naver.me/x6PUAMQb

 

송하원 : 네이버

방문자리뷰 347 · ★4.5 · 매일 11:30 - 21:30, 11:40오픈 /break time 15:00~17:00

m.place.naver.com

 

 

철마는 한우가 유명하다. 그리고 해운대구 반송동에서 조금만 더 가면 나오는 집이라서 접근성도 꽤 괜찮았다. 

 

한 5일전 쯤 예약 전화를 하고 방으로 잡아놓겠다고 답변을 받았다. 

 

토요일 점심에 도착했고, 주차장은 거의 만석이었다. (우리 차가 마지막 자리 차지했음..) 어떻게 다들 알고 오시는건지.. 

 

가게 입구 모습, 정말 크다.. 넓다.. 송하원을 위한 장소인 듯

 

그런데 한번 와보니까 정말 만족스러웠다. 

 

일단 미리 테이블 세팅을 해놔서 반찬들이 다 올려져 있었고 고기만 주문을 하면 되었었다. ㄷㄷ 

 

이렇게 두개의 테이블에 세팅이 되어 있었다. 하나하나 정말 맛있었다.

 

모듬 5인분짜리를 시키고 등심 2인분을 더 시켰다.  (마지막에는 갈비살 2인분을 추가로 시켰다.. ㅎㅎ)

 

마지막 갈비살 2인분은 우리가 좀 잘 먹어서 더 시킨 것이고 고기양이 뭐 절대적으로 적진 않았다. 사실 반찬들 다 먹었으면 모듬 5인분만 먹어도 배는 불렀을 것이다. ㅋㅋㅋㅋ 

 

 

모듬 5인분(140,000원)

 

등심 2인분 (58,000원)

 

근데 시켜놓은 메뉴들이 다 개별접시에 나온게 맞는건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저거 두접시가 모듬5인분+등심2인분이다!!  고기는 정말 맛있었다 ㅠㅠ 반찬들이랑 같이 먹으려니까 금방 배가 불러져서 반찬을 좀 덜 먹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남긴 내가 너무 안타깝다.. 다 먹었어야했는데.. 

 

 

식사는 가마솥밥을 이용하기 때문에 조금 일찍 주문을 받으셨었다. 냉면은 그저 그랬지만 된장이랑 밥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식사를 끝내면 누룽지랑 오렌지까지 주신다!! 정말 마무리까지 완벽한 식사였다. 

 

 

5명이서 총 274,000원이 나왔다 ㅋㅋㅋㅋ 역시 한우집은.. 기념일 때 가야지 돈쓴 보람도 있고 헤픈 소비에 덜 죄책감을 느낀다. ㅎㅎ 

 

 

 그리고!! 카페도 있다는 점!!

 

송하원 건물에 이어져 있는 정육점/카페도 있었다! 카페는 꼭 가보길 추천한다. 원래 밥 뒤에는 카페를 같이 가줘야 완벽한 코스이지 않나?? ㅎㅎ 그리고 카페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그 이상으로 멋졌다. 어르신들도 너무 좋아할 마운틴 뷰에 쾌적한 인테리어 였다.. 정말 이 카페를 위해서 다시 와도 된다!! 정말로.. 

 

 

카페전경

 

다른 테이블에는 다 사람이 있어서 못찍었다. 테이블도 넓찍해서 너무 맘에 들었다!! 

 

음료 5잔!! 

음료 가격은 아메리카노가 3천원대였던 것 같은데 (테이크아웃이 2천원이었으니까..!) 다른 카페들이랑 가격도 비슷비슷하였다. 또 오미자에이드, 자두에이드가 있어서 하나씩 시켰다 ㅎㅎ

 

카페에는 이런 작품들을 직접 판매도 하고 있었다. 가격이 후덜덜

 

정말 비싼 아이들이다... 

 

중요한 가족외식이 잡혀있다면 '송하원' 적극 추천!! 

 

내돈내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