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륜산 등반 후 원래 가려고 했었던 포토피아로 가려던 중 발견한 두낫디스터브 !!
약간 시원한 음료를 빨리 마시고 싶은 마음에 여기가 유명하다고는 들었다는 아빠말을 따라 곧바로 정차했다. ㅋㅋㅋ
건물밖에서도 보이는 저너머의 오션뷰 ... ㅎㅎ 역시 오션뷰카페는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는 것 같다.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더욱 하늘과 파도 색이 너무 이뻐 보였다.
위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해안로 1572
들어가기 전부터 너무 이뻤다 사실.. ㅎㅎ 원래 가려던 카페(포토피아)보다 가족들은 더 만족스러워했던 것 같다. 사실 포토피아에서 사진건질려고 간거였는데.. 이곳에서도 꽤 괜찮은 사진들을 많이 남겨서 나 또한 대만족!!
젤 위에 보이는 사진에서 바로 들어가면 2층이고 바깥으로 가려면 1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1층에는 풀과 바다가 같이 보이고 2층은 바다뷰이다. 이렇게 한 곳에서 두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마당에는 정말 이쁘게 꾸며놓으셨다. 뭐가 엄청 많아서 뷰를 방해하는 것도 아니며 딱 적당하게 꾸며 놓으셨다. (요즘 카페 사장님들은 센스와 안목이 타고나신 것 같다..)
다행히 사람없을 때 들어오고 사람 많아질쯤 나갔다. 이건 2층에서본 풍경이다. 통유리로 되어있어 확 트이는 기분이다. 또한 테이블도 넉넉하게 있어 만족스러웠고 무엇보다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코로나 이후에는 사람이 적은게 더 편한 것 같다)
메뉴
나는 자두에이드(7,000원)을 택했고 다른 가족들은 아메리카노(hot/ice), 게이샤커피 이렇게 시켰다. ㅋㅋㅋㅋ 역시 갈증날땐,, 아메리카노나 에이드이다.
지금보니까 알았는데 카페 음료 사진은 따로 안찍었다 ㅠㅠ ㅋㅋㅋㅋ 너무 급했나보다..
그리고 빵도 여러종류 있었는데 인기많은 빵들은 벌써 1,2개씩 밖에 안남았었다. 이 많은 빵 중에 내눈에 들어온건
아직 초보라 빵이름이 다 나오지 않고 사진을 찍었었다. 4명이서 이 빵 하나로 나눠먹었는데 부족한 느낌도 없었고 커피/에이드랑 너무 잘 어울렸다. 곤륜산의 피곤을 다 씻어주었던 고마운 친구들.... ㅋㅋㅋㅋㅋ
카페 포토존
흰 기둥 연결되어있는 곳에서도 마지막으로 찍어야했는데 두명이 그 뒤에서 계속 자리를 비키지 않아서 못 찍었다 ㅜ
그래도 포항에 이런 곳도 다 있다니 하면서 잘 구경하고 나왔다. 음료수와 빵 모두 다 만족하고 다음에 다른 친구가 추천해달라고 하면 난 이 카페를 추천할 것 같다 ㅎㅎㅎㅎ
내돈내산이다 (당연하겠지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