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이 다가옴이 느껴지는 6월이다.
예전에는 그저 덥기만 한 여름이 싫었는데 요즘에는 푸릇푸릇하고 싱그러운 날들의 연속인 계절인 것 같아 즐기고 있다. (장마만 없어도 좋을텐데)
이번 여름도 '지중해 날씨다'라고 생각하면서 더위를 잘 버텨봐야겠다.. 아직은 초여름이라 모든게 좋은 날씨!!
우리집에서는 한달전에 올리브나무를 데리고 왔다. (사실 올리브가 자라지 않을까 하는 설렘에 구매를..) ㅎㅎ
키우기 싶다고는 하는데 글쎄,, 우리집 안에서 키운다면 얘기가 다를 수도 있다..
중간 가지를 잘 보면,, 잎이 하나도 없다.. 다 떨어져나갔다. 물을 일주일에 한번씩 주고 있는데 물이 부족한건지 이유를 모르겠다 ㅠㅠ 요즘에는 아침마다 죽지말라고 애원하면서 출근하는 중... ㅎㅎ
그리고 고양이가 올리브 나무를 되게 좋아한다.
다른 블로그분들의 올리브나무는 되게 잘 자라던데 다시 이 아이를 위해 공부를 좀 해서 회생시켜봐야겠다. 하하 좀 더 커서 화분갈이도 해주고 하는게 나의 목표다!
예전에는 식물을 보고 별 감흥이 없었는데 요즘은 '반려식물'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식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꽃, 식물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진 것 같다. (나도 그 중 하나) 좀 더 식물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싶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매일 그런 생각을 하는 일상을 보낸다. ^_^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