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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던 곳

[성수/서울숲 : 제로웨이스트샵(더피커; the picker) 방문 후기

요즘 제로웨이스트도 핫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고 그 수요에 맞는 제로웨이스트샵이 생겨나고 있다.

부산에는 원래 딱 한 곳만 있었는데 아마 양산쪽에 하나 더 생기면서 부산은 아니지만 경남권에도 서서히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물론 서울에는 그보다 많이 생겼었고 지금도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 요즘은 1회용 플라스틱이나 비닐을 보면 죄책감이 들고 불편해진것 같다. 다같이 환경을 위해 노력하면 좋겠다.

친환경이 아니라 필환경으로!!!

이날은 친구와 서울숲옆에 제스티살룬이 입점되어있는 길(××단길,, 이런 명칭이 따로 없는것 같음)을 쭉 걸어다니다보니 발견한 제로웨이스트샵!! 그동안 너무 궁금했었기 때뮨에 얼른 들어가보자고 했다.

가게 입구, 간판 등이 없어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thepicker

제품 사진

비건,제로웨이스트,미니멀리즘에 대한 책들이 놓여있다. 뭔가 이런 종류의 책들이 표지도 정말 이쁘다 👍
양말, 메모지,수첩 등

-재생지 떡메모지(3,000원) :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든 비목재 친환경 메모지

- 주간 플래너(4,000원) :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든 비목재 친환경 만년 위클리 노트

연필, 연필깎이

포장이 너무 이뻤다! 뭔가 사놓고 쓰고 싶지않은 비주얼이랄까 ㅋㅋㅋ

-재생 신문지 연필(2,500원) : 재활용신문지로 만든 연필

-대나무 연필깎이(2,500원)
-재생 색종이 색연필 : 재활용 색연필로 만든 친환경 문구


가격도 적당한 것 같구.. 모든걸 재활용한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빨대로 만든 클러치(32,000원- 내 기억상..)

디자인이 독특해서 눈에 뛰기도 하고 빨대로 만들었다는게 놀라웠지만 가격이 조금 사악했다.. 물론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기술들이 들어가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선뜻 구매하기는 너무 힘든 그런.. 입장..

세탁비누, 고체비누, 행주, 수세미 등등

정말 다양한 상품들이 친환경제품으로 나온 것 같다. 하지만 계속 일잔 시중에서 파는 가격대랑 비교를 하게 되었다... (이 가격이면 3개나 살 수 있는데... 등등)

그래도 만약 독립을 하게 된다면 이론 친환경 제품들을 처음부터 쓰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고체치약. 이건 정말 살까말까 고민많이했었다
시리얼, 파스타 등을 통에 담아갈 수 있는 시스템
파스타도 종류가 많았고 살이 덜찌는 현미파스타도 있었다.
청귤칩! 이건 집에 있어서 안샀는데 유자랑 탄산수랑 같이 마시면 정말 정말 카페 부럽지 않은 청귤유자에이드 완성!

난 이날 빨대와 빨대솔을 구입했다! 각 2,000원씩 총 4,000원!

근데 세제도 같이 샀어야했다..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소형친환경세제도 함께 팔았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

내돈내산 후기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