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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던 곳

[녹사평/이태원 보마켓] BOMARKET 갔다온 솔직후기

친구랑 이태원에 가기로 했다! 정말 오랜만에 가는거여서 설레는 마음으로 이곳저것 찾아보다가 '핫한' 보마켓에 다녀오기로 했다.

약간 브런치 먹기에도 좋고 이쁜 사진들도 찍을 수 있고 테라스도 있다고 하니 기대를 품고 갔다!! (8월초 평일)

하지만 날씨가 진짜진짜진짜 더웠다.
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고 보마켓근처까지 갔다.

마을버스에서 내려 보마켓 가는길. 평범한 언덕동네느낌이었다

드디어 보이는 보마켓!! 동네사이에 숨어져 있다? 는 말이 있었는데 진짜다!!! 보마켓 바로옆이 아파트였다.

연두색이 보마켓이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었던건지 보마켓 입구에는 대기줄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안내하는 판이 나와있었다! 다른 블로그에도 줄 서고 있었던 사진들을 몇개 봤었는데 진짜였다...

테라스도 있다. 근데 초여름이라서 테라스에는 아무도 없다. 테라스앉는순간 사망...
가게 내부는 이렇게 귀여운 제품들로 반겨준다

고체치약, 비누, 과자, 잡지, 와인 등등 업그레이드된 슈퍼모습이었다 ㅋㅋㅋㅋ !! 그리고 뭔가모르게 모든게 아기자기해서 사진을 찍으면 나자신이 너무 거인처럼 보이는 단점이 있다...

브런치메뉴 외에도 옆 통로쪽으로가면 빵도 있다!
브런치메뉴는 그냥 평범한 맛이라 굳이 추천은 안한다!

브런치 메뉴를 시켜먹었는데 떡볶이항 김치볶음밥을 많이 시키는 것 같았다. 우리는 밀크티 하나랑 샌드위치, 김치볶음밥을 시켰다! 근데 맛은 진짜 평범했다 ㅋㅋㅋㅋㅋㅋ 테이블도 불편해서 시켜먹기보다는 그냥 음료만 간단히 시켜서 구경하고 사진찍으로 오는게 낫다.

테라스뷰
와인 종류가 정말 많았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그냥 이뻐서 다 사고 싶은 느낌

하우스 와인들도 많이 보이고 정말 이쁘고 맛있는 와인들만 골라왔겠지 싶었다. 디피도 너무 깔꿈하게 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사진찍으몀 넘 이쁘다!!

포토1
와인병스티커다!
여러가지 외제품들 ㅋㅋㅋㅋㅋ

구경은 정말 잘했지만 브런치 먹으러 오는 곳은 아닌것 같다..! 어떤 테이블에 앉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가 앉은 곳은 햇빛을 창문을 통해  직빵으로 맞는 자리였다. 그래서 가만히만 있어도 등에 열이 달아올랐다. ㄷㄷㄷ....

요약

1. 앉는 자리가 맘에 든다면 음식을 시켜도 된다! 그렇지 않다면 음료만 시켜도 될듯
2. 뜨거운 여름에 갈만한 곳은 아니지만 서늘한 날때 방문하면 더더 좋을 것 같다. 저녁에도 이쁠 것 같음!
3. 굳이 이곳만을 위해서 방문하는건 노노(하지만 생필품이나 와인 등등 필요한게 있다면 가도된다)


내돈내산후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