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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던 곳

[청담/슬로우치즈] 근황+웨이팅 관련+솔직후기

내돈내산 슬로우 치즈 솔직후기

우연히 알게된 수제로 만드는 치즈전문점(?) 슬로우치즈! 웨이팅이 엄청 길고 가격도 사악한 것 같은데 인기도 있는 ..아주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이었다.

주말에도 분명 사람들이 많을 거기 때문에 시간이 많은 난 평일에 가기로 했다(방문날짜: 8.11 수)

위치 : 서울 강남구 삼성로145길 13 101호 청담동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791580858/home?entry=pll

슬로우치즈 : 네이버

방문자리뷰 196 · ★4.42 · 제대로 된 부라타치즈를 먹을 수 있는 청담동 맛집

m.place.naver.com


이 날에는 모짜렐라X, 포장X 이었다.
할 수 있는게 매장안에서 부라타치즈와 샌드위치를 선택해서 먹는 것 외엔 없었다...  포장은 당연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동시 터질 수도 있어서 안한다고 하셨다... (이 날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웨이팅 상태 (8.11 수요일 기준)

11: 54분 가게 도착 (13번째 손님이었음)
웨이팅했음 (1시간 20분)
13:14분에 전화와서 매장 식사 가능하다 연락옴
모짜렐라주문불가, 포장불가


다행히 그냥 부라타치즈만 먹고 올 생각이여거 부라타치즈샐러드(23,000원) 주문! 치즈만 하면 18,000원이지만 매장에서 먹어야 하니 토마토와 바질을 주문하는게 낫다... (필수다.....)

크기가 작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먹어보면 정말 많다.. 양은 토마토바질 양이 정말 작은 것 같다 ㅜㅜ!! 토마토는 알이 작은거라 정말 맛있긴한데 부라타 치즈와 함께 먹기엔 양이 너무 작았다..

빵은 서비스로 주셨다

치즈는 겉에는 탱글탱글하고 자르게 되면 생치즈가 수란같이  흘러내린다. 내가 부라타치즈를 슬로우치즈에서 처음 먹게 되었는데 처음 접하는 것 치곤 정말 큰 부라타치즈를 만난 것 같다. ㅋㅋ

안에가 엄청 흘러내리듯한 생치즈다...!
이렇게 먹어야 젤 맛있긴하다

이번에 느낀점이었지만 난 평소에 치즈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닐 정도로 치즈를 좋아했지만 이번 부라타치즈는 뭔가 정말 니글했다. 오히려 생치즈라서 그런거 일수도 있겠지만 곁들여 먹는 음식이 없었으면 다 먹지도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치즈를 좋아하지 않는 동생은 그나마 좋어하는 치즈가 리코타치즈와 모짜렐라치즈인데 동생말을 빌려쓰면 이 부라타치즈는 리코타치즈와 모짜렐라치즈맛이 모두 나는 것 같고 맛있다고 했다. (하지만 동생이 먹은 양은 매우 적었다)

결론은....! (개인적 의견)


1. 부라타치즈 1개도 두명이서 먹기엔 조금 힘들 수 있다. (배가 부른건 아니고 속이 니글거린다)

2. 매장에서 먹는다면 치즈외 음료라든지 토마토바질(5,000원)은 꼭 추가하자

3. 난 한번 방문했으니까 이제 여한이 없다..



아 그리고 하루전날 포장예약을 하는게 있는 것 같은데 나도 이 부분은 정확하지않다. 무엇보다 내가 갔을땐 치즈가 터질 수도 있어서 포장은 어렵다고 하셨다..! 그리고 전화로 문의 좀 해보려고 했는데 정보에 전화번호가 없었다...

(웨이팅 후 전화가 오길래 받아서 번호는 남겨져 있는데 필요하신분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이 날 부라타치즈를 먹고 저녁은 순두부찌개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식 버거 먹고싶다 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