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에 갑자기 올라온 소비욕구로 인해 내 발걸음은 센텀 신세계백화점으로 향했다.
지하철과 연결된 입구로 들어가서 홀린 듯이 바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올라가면 바로 식품코너들이 즐비어있다!
점심에는 주로 집에서 도시락을 싸가는데 오늘은 감자와 소시지볶음, 에그 스크램블 등으로 배를 채웠었다. 그리고 저녁만찬을 위해 나는 고심히 메뉴를 골랐다.
그렇게 고심 끝에 고른 집은 오규당! (불초밥, 포크볼 전문점이다) 이곳은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 정확히 얼마나 된지는 모르겠지만 이 자리에 원래 꼬치집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바뀌어 있었다. !!
사실 오규당은 처음 생길 때부터 궁금하긴 했는데 이번에는 뭔가 사고 싶은 느낌이 들어서 골랐다.
-소고기 불초밥은 개당 3,000원~3,500원 이고
-포크롤도 각 3,500원씩 했었던 것 같다!
낱개 가격은 꽤 합리적인 것 같았다. (그래도 3개만 사도 만원이다 ㅠ)
내가 이번에 구입한 건 포크볼이었는데 종류는 총 6가지가 있다. 가격은 모두 3,500원으로 동일하다. 총 4개를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 왔다.!
보시다시피.. 사실 이 포크볼의 내용물에는 고기만이 튀겨진게 아니었다. (내가 상상한 돈까스가 아니다) 갈은 고기와 함께 감자를 섞어서 사실 맛은 감자고로케에 가까운 맛이었다!! (점심에도 감자를 먹어서 그런지 ...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6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 점도 소스 맛만 다를 뿐 내용물은 모두 동일(종류상관없이) 했다 !! (그런 것 치곤 소스양이 너무 적은 것 같았다.. 포장용기 때문에 반은 날아가 버리고..)
다음에 구입한다면 2개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 (4개는 너무 많아..)
구입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내돈내산 후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