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슬로우치즈] 근황+웨이팅 관련+솔직후기
내돈내산 슬로우 치즈 솔직후기
우연히 알게된 수제로 만드는 치즈전문점(?) 슬로우치즈! 웨이팅이 엄청 길고 가격도 사악한 것 같은데 인기도 있는 ..아주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이었다.
주말에도 분명 사람들이 많을 거기 때문에 시간이 많은 난 평일에 가기로 했다(방문날짜: 8.11 수)
위치 : 서울 강남구 삼성로145길 13 101호 청담동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791580858/home?entry=pll
이 날에는 모짜렐라X, 포장X 이었다.
할 수 있는게 매장안에서 부라타치즈와 샌드위치를 선택해서 먹는 것 외엔 없었다... 포장은 당연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동시 터질 수도 있어서 안한다고 하셨다... (이 날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웨이팅 상태 (8.11 수요일 기준)
11: 54분 가게 도착 (13번째 손님이었음)
웨이팅했음 (1시간 20분)
13:14분에 전화와서 매장 식사 가능하다 연락옴
모짜렐라주문불가, 포장불가
다행히 그냥 부라타치즈만 먹고 올 생각이여거 부라타치즈샐러드(23,000원) 주문! 치즈만 하면 18,000원이지만 매장에서 먹어야 하니 토마토와 바질을 주문하는게 낫다... (필수다.....)
크기가 작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먹어보면 정말 많다.. 양은 토마토바질 양이 정말 작은 것 같다 ㅜㅜ!! 토마토는 알이 작은거라 정말 맛있긴한데 부라타 치즈와 함께 먹기엔 양이 너무 작았다..
치즈는 겉에는 탱글탱글하고 자르게 되면 생치즈가 수란같이 흘러내린다. 내가 부라타치즈를 슬로우치즈에서 처음 먹게 되었는데 처음 접하는 것 치곤 정말 큰 부라타치즈를 만난 것 같다. ㅋㅋ
이번에 느낀점이었지만 난 평소에 치즈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닐 정도로 치즈를 좋아했지만 이번 부라타치즈는 뭔가 정말 니글했다. 오히려 생치즈라서 그런거 일수도 있겠지만 곁들여 먹는 음식이 없었으면 다 먹지도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치즈를 좋아하지 않는 동생은 그나마 좋어하는 치즈가 리코타치즈와 모짜렐라치즈인데 동생말을 빌려쓰면 이 부라타치즈는 리코타치즈와 모짜렐라치즈맛이 모두 나는 것 같고 맛있다고 했다. (하지만 동생이 먹은 양은 매우 적었다)
결론은....! (개인적 의견)
1. 부라타치즈 1개도 두명이서 먹기엔 조금 힘들 수 있다. (배가 부른건 아니고 속이 니글거린다)
2. 매장에서 먹는다면 치즈외 음료라든지 토마토바질(5,000원)은 꼭 추가하자
3. 난 한번 방문했으니까 이제 여한이 없다..
아 그리고 하루전날 포장예약을 하는게 있는 것 같은데 나도 이 부분은 정확하지않다. 무엇보다 내가 갔을땐 치즈가 터질 수도 있어서 포장은 어렵다고 하셨다..! 그리고 전화로 문의 좀 해보려고 했는데 정보에 전화번호가 없었다...
(웨이팅 후 전화가 오길래 받아서 번호는 남겨져 있는데 필요하신분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이 날 부라타치즈를 먹고 저녁은 순두부찌개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식 버거 먹고싶다 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