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서면데이트] 스트레오타입오브부산 + 유월커피/전포카페거리 가볼만한 곳 (솔직후기)
부산 전포동은 언제부턴가 북적북적한 서면에서 살짝 떨어져 있으면서 '핫플'이 많은 동네로 바뀌었다. 친구들과 원래는 파스타빌라를 가려고 했었는데 8월 2일까지인가? 잠시 공사를 한다고 문을 열지 않는다고 했다 ㅠㅠ 아쉽지만 긴 웨이팅에 대비해 2안을 알아놔서 다행이었다. 2안은 바로 '스트레오타입오브부산'
위치 : http://naver.me/5nckNH0l (전포동 7번 출구 쪽이랍니다!)
3명이서 파스타 2개와 사이드메뉴 1개를 시켰다. 직원분이 양이 작으실 수도 있다고 했는데 알맞은 것 같았다!
비스큐크림파스타는 직원분이 꾸덕꾸덕해서 밑에 크림이랑 잘 섞어드시라고 말해주신다. 야채랑 새우 등이 많이 올라가져 있는데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그런데 면을 다 먹어갈때쯤 소스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파스타집마다 약간 공통이긴 한 것 같은데 맛있는 소스는 항상 부족하다..!!
라구소스(?)는 예전에 메이킹영상같은 걸 봤는데 정말 오랜 시간동안 끓이고 볶아야한다. 그만큼 정성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집에서 함부로 해먹을 수 없다.. ㅋㅋㅋ 이 라구소스파스타는 긴 파스타면이 아닌 리가토니면을 사용해 만든 모습이다! 맛은 있지만 역시 소스가 맛있으니까... 부족했다. 그래도.. 파스타면과 잘 버무러져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메뉴명에 나와있는 그대로 다 섞어서 나왔다! 사진보면 느낌이 오는 그 맛이다!! 무난무난
다른 블로그들 보니까 주말에 웨이팅도 있고 하는것 같던데 금요일 6시 조금 안되서 들어갔었는데 웨이팅 없이 들어갔었다!
그 다음으로는 길 지나가면서 우연히 봤었던 유월커피에 가보려고 친구들을 데려갔다. 여기 파스타집에서 5분 거리에 있다. ㅋㅋㅋㅋ 너무나 좋은 동선이었음.
2층으로 된 집인데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가게도 엄청 넓었다!!
메뉴랑 이런건 자세히 찍지 못했다... ㅋㅋㅋ 친구들 있는데서 잘 못찍겠어서.. ㅋㅋㅋㅎㅎㅎ 그래도 음식 사진만큼은 자연스럽게 딱! 찍었다. 음료는 대체로 다 맛있었다.
복숭아에이드(시즌메뉴)는 황도 복숭아캔에서 먹는 그 맛이 났다. 위에는 딱딱한 복숭아를 썰어서 넣었고 에이드였던 것 같은데 탄산 힘이 너무 약했다. 레몬케이크는 상큼한 맛이 나고 꽤나 맛있었다. 흰부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맛있었고 빵도 촉촉해서 맛있게 먹었다. 다만, 포크가 너무 작아서 잘 으스러지는 빵을 먹기엔 조금 힘들었다.
내돈내산 후기 끝!